상처

상처를 주는거나, 받는거나 모두 힘든 일이다.

하지만 요즘 나를 더 힘들게 하는건 상처를 주고 받는거 바라보고 있다는 것.

아끼고 사랑하는 친한 동생이 연애 중에 이런저런 일들로 남자친구에게 상처를 받았다고 나한테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.

힘들어 하면서도 그 애와 헤어지기 싫어하는 모습을 볼때, 연애도 아닌 연애를 중2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해본 나로썬 이해가지 않는 모습이었다.

왜 저리 힘들어 하면서 사귈까. 정말 그럴려면 사귀지 말라라고 말하고 싶지만...차마 이런 말 조차 떨어지지 않더군.

정말 상처 받아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때면, 더 이상 상관 하기 싫어하며 발악하다가,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앤데, 라며 그 애의 말에 귀 기울여 하는 내 모습을 발견 하게 된다.

나도 점점점 힘들어짐을 느끼며, 아예 걔네들 연애 문제에 대해 언급을 말아 달라고 이야기를 할까 생각도 해본다.

정말, 상처라는거... 힘이 들게 만든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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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선아 | 2006/12/19 17:45 | 재잘재잘 | 트랙백 | 덧글(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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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네모상자 at 2006/12/19 22:16
그러게요 남여란....
Commented by 네모상자 at 2006/12/30 11:49
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.. 건강하시구요~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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